공무원 합격 노하우/수험생활 팁

조회수 7000명이 선택한 공무원 3개월 단기 합격비법

영암푸욜 2020. 2. 8. 23:03

직장 등과 함께 수험생활을 병행할 때의 노하우와 단기 합격자의 특별한 수험생활

영암푸욜 |2018 국가직 직업상담직 9급 합격자

 주제 : 단기 합격자의 수험생활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합격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공무원 관련된 포스팅을 쓰고 있는 영암푸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네이버 공드림 카페에서 조회수 7000건을 기록한 저의 국가직 합격수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년병장의 공무원 도전기


 

 저는 다른 합격자들과는 달리 병사로 군 복무 중인 상태에서 국가직 공무원에 도전하였습니다. 직업상담직렬이 공채로 처음 뽑기 시작한 2018년 1월부터 공부를 하고 3개월의 수험기간을 거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처럼 군대와 수험생활을 병행하듯이 직장 등과 함께 수험생활이 병행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군대 안에서 병사로서 수험생활을 해야 했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제약이 많았습니다. 일단 학원을 갈 수 없다는 것, 도와줄 사람을 구할 수도, 사회에 도와줄 사람이 있더라도 이때 당시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던 시기라 오로지 저 스스로의 힘으로 수험생활을 이어 나가야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당시 상황은 지금 독학하시고자 하는 수험생분들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가장 큰 제약은 독학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공부시간’입니다. 저도 군인의 신분상 근무를 해야만 했고 그 근무를 태만히 할 수 없었기에 최대한 근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공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부터 이러한 제약을 어떻게 극복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홀로 극복해낸 군인 공시생의 시간


 

 혼자서 수험생활을 극복해내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공부 자체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기간동안 스스로를 잘 다스리고, 잘 관리하면서 수험생활을 이어 나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항상 공부할 때마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동기들은 놀고 있는 상황에 혼자 공부하는 이 시간이 지루하고 고통스럽더라도 미래를 생각해서 지금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그에 맞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저 자신에게 다짐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직장과 병행하시는 수험생이라면 스스로의 상황에 대한 ‘각오’나 ‘다짐’을 통해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는 자신에게 끊임없는 원동력을 줄 수 있어야 다른 수험생들보다 힘든 수험생활을 버텨 나갈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의 핵심. ‘공부시간’


 

 저는 낮과 밤이 바뀌어 가는 교대근무자로서 낮에 근무하고 저녁에 쉬고, 바로 새벽 근무에 들어가는 등 매일 마다 변화무쌍한 근무 스케쥴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공부시간은 하루 일과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항상 총 공부시간이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첫번째로 ‘총 공부시간을 재기’로 하였습니다. 수험생이라면 가지고 있는 플래너를 활용하거나 스톱워치를 활용하는 등 하루 동안의 공부량을 시간별로, 과목별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루 총 공부시간을 적다 보면 자신의 공부패턴 등을 직접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공부량에 대한 성찰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굳이 다른 사람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덤으로 플래너를  쓰다 보면 어느새 한 달, 두 달 뒤에 빽빽한 플래너를 되돌아보면서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 공부시간을 체크하는데도 공부습관에 대한 감이 오지 않으시다면 제가 운영하는 마스터 퀘스트나 모임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두번째로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법은 바로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입니다. 이 방법은 모두가 알고 있는 교과서적인 방법이지만 막상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를 해보지만 귀찮기 때문에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저는 수험생활 처음에 근무와 공부를 병행하기 때문에 하루에 평균 5시간씩 공부했습니다. 4월 국가직 필기까지 단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에 5과목을 모두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공부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첫번째 방법처럼 일주일 동안의 총 공부시간을 재고 저의 수험생활의 공부패턴에 대해 알기 시작함과 동시에 공부시간을 몇 분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근무와 휴식시간 중간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근무가 끝나고 나서 샤워하기 전에 10분 동안 영단어 외우기 1day, 점호시간 후 잠들기 전에 10분 동안 오늘의 한자 외우기 등 군대에서의 시간 한 조각 마저도 공부를 위해 투자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가 습관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처럼 하루에 20분씩만 더 공부해도 한 달이면 9시간 이상을 공부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