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합격자가 실제로 세웠던 공부계획을 참고하여 수험생의 공부계획에 적용해본다
영암푸욜 | 2018 국가직 직업상담직 9급 합격자
안녕하세요! 공무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영암푸욜입니다. 오늘은 수험생 여러분의 수험기간을 조금 더 앞당겨줄 ‘올바른 공시 공부계획 세우기’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저의 과목별 베이스, 단기 합격을 이뤄냈던 실제 공부계획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과목별 베이스에 적합한 공부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공부계획이란 대표적으로 9급, 7급, 5급공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과목별 공부계획을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로 9급 공채 시험을 위한 공부계획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며 9급 공채 시험은 5, 7급에서 대체되는 영어나 한국사 과목과는 다르게 대표적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 공통과목 세 과목과 직렬에 따른 선택과목 두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부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본인이 어떤 급수, 어떤 직렬에 응시할 지를 고려해보고 급수에 따른 공시 과목은 어떤 지, 직렬에 따른 선택과목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
저의 경우 수험기간이 부족한 탓에 5, 7급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9급 시험을 선택했고 자격증 가산점이 반영되는 직렬로 국가직 직업상담직렬과 고용노동직렬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두 직렬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이제 직렬과 급수를 확실하게 정했으면 다음으로 직렬에 따른 선택과목을 정해야 합니다. 국가직 9급 공채 기준으로 직렬에 따른 선택과목으로는 대표적으로 일반행정직렬 –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사회’와 ‘행정학개론’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직렬에 따른 선택과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 입니다.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따져볼 수 있는데, 첫째로 이미 공부해본 적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선택과목 중 본인이 ‘학창시절에 자신 있던 과목 혹은 수능 탐구 영역으로 선택했던 과목’, ‘전공이나 교양 수업으로 들었던 과목 혹은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준비했던 과목’을 고르는 것입니다.
둘째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가장 고득점인 과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다수의 수험생이 선택과목 고르는 데 난항을 겪게 되는데 그런 경우 직렬에 해당하는 모든 선택과목기출 문제 1회분을 풀어보고 (한 과목 당 20분 x 5과목 = 100분) 점수가 가장 잘 나온 과목 혹은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기가 쉬워 나중에 공부하기가 그나마 편할 것 같은 과목을 선택할 경우 적정한 선택과목을 골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를 예시로 들면 전적으로 첫째 경우에 따라서 선택과목을 선택했습니다. 직업상담직렬의 경우 ‘직업상담심리학개론, 노동법개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총 6가지의 선택과목이 있었습니다.
‘직업상담심리학개론’과 ‘노동법개론’의 경우 전공 수업으로 들었던 과목 혹은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이미 수 회독이 진행되었고 ‘사회’, ‘행정학개론’의 경우 학창 시절에 탐구 영역으로 학습을 한 적이 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했던 기억을 되살려 ‘직업상담심리학개론’과 ‘노동법개론’을 선택했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필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 ‘노동법개론’의 경우 2018년도 국가직 시험에 거의 처음으로 출제되다시피한 과목입니다. 따라서기출문제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난이도가 하향되어 출제되었습니다. 국가시험에서 처음 출제되는 과목은 쉬운 난이도로 출제된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이상으로 ‘수험기간을 앞당겨줄 공부계획 세우는 방법 #1’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목표설정 다음으로 과복별 공부시간 정하기, 인강 듣기 계획,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풀이 들어가는 시기 등 공부계획의 중요 요소들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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