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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면접이란 무엇일까? 공무원 면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공무원 합격 노하우/수험생활 팁

by 영암푸욜 2020. 2.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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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면접 한 달 만에 끝내기 #1

영암푸욜 |2018 국가직 직업상담직 9급 합격자


 

주제 : 공무원 면접 준비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공무원 면접의 이해’ 

 

 안녕하세요? 공무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영암푸욜입니다. 오늘은 공무원 면접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분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면접의 이해


 

 여러분은 공무원 면접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일반적으로 면접은 필기시험이나 서류전형과 달리 응시자를 직접 볼 수 있고 응시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판별할 수 있는 일종의 평가방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공무원 면접 또한 이와 똑같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가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세가 갖추어져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채용과정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출처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그렇다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응시했던 국가직 면접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표는 실제 면접 평정표로 ‘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 이상의 5가지는 공무원 면접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평정요소입니다.

이제 이러한 요소들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의 진행과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 면접 과정


(출처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위의 표는 대표적으로 국가직 면접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순서대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응시자 교육/각종 서식 작성 : 출석 확인 후, 면접시험 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데 대기장에서 설명하는 분의 교육을 잘 듣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면접 때 면접관님들께서 질문하실 개별면접과제를 20분 동안 작성하게 되고 그 뒤 평정표를 준비합니다.

 

2. 5분발표 과제 검토 : 응시순서에 따라 1인용 책걸상이 많은 별도의 장소로 이동하여 10분 동안 5분발표 과제를 점검합니다.

 

3. 신분 확인 : 면접장으로 이동 후 신원 확인을 진행합니다. 면접 대기에 대한 안내를 듣습니다.

 

4. 입실 : 본인의 차례를 알리는 신호음이 울리면 면접실에 입실하여 평정표 2매를 오른쪽에 계신 면접관님께 드립니다.

 

5. 면접 : 면접실에 들어가서 인사를 한 뒤 40분 이내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공무원 면접의 합격을 좌우하는 포인트


(출처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최종 합격자의 결정은 면접위원 2명의 평정결과와 함께 필기 시험성적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가직 면접은 총 ‘우수’, ‘보통’, ‘미흡’ 세 가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표와 같이 ‘우수’를 받으면 무조건 합격, ‘미흡’을 받으면 무조건 불합격을 하게 되는데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보통’을 받게 되고 ‘보통’을 받은 사람들은 필기성적 순에 따라서 합격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위의 유의사항처럼 ‘우수’를 받기 위해서는 맨 처음에 보셨던 5가지 평정요소에서 모두 고득점을 받아야 하므로 ‘우수’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흡’ 또한, 응시자가 ‘미흡’을 받게 되면 응시자가 한 번에 탈락해버리게 되니 면접관님들에게는 ‘미흡’을 준다는 것 자체가 부담되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즉, ‘우수’, ‘미흡’을 받는 비율은 낮고 대부분 지원자가 ‘보통’을 받기 때문에 결국엔 면접에서도 필기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면접 때도 필기 성적이 커트라인에 걸친 지원자[1]들은 ‘우수’를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고 커트라인 보다 높은 성적인 지원자들도 ‘미흡’을 피하기 위한 면접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종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필기 커트라인보다 +5~+10점(직렬마다 인원이 달라서 다를 수 있음)까지의 필기성적이 나와야 대체로 안정 합격권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상으로 ‘공무원 면접의 이해’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핵심을 간추려보면 공무원 면접은 일반 채용과 같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가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세를 갖추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채용과정 중의 하나인 것이고 국가직 면접의 경우 ‘응시자 교육’ – ‘ 5분발표 검토’ – ‘신분 확인’ –‘입실’ – ‘면접’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1차 필기만 통과했다고 해서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필기 커트라인보다 +5~+10점 이상(직렬마다 인원이 달라서 다를 수 있음)까지의 필기성적이 나와야 대체로 안정 합격권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 커트라인에 걸친 지원자들이 ‘우수’를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지원자들의 점수가 ‘보통’이 많고 무조건 최종합격하는 ‘우수’와 무조건 불합격하는 ‘미흡’의 인원 수가 적기 때문에 ‘보통’ 점수를 받은 지원자 안에서 필기 성적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게 되면 결국엔 커트라인에 걸친 지원자들은 성적에 밀려서 불합격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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