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합격 후 발령 대기 전까지의 해야 할 일에 대한 정리
영암푸욜 | 2018 국가직 직업상담직 9급 합격자
주제 : 공무원 합격 후 발령 대기 전까지의 해야 할 일에 대한 정리
안녕하세요! 공무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리는 영암푸욜입니다. 오늘은 공부법에 대한 글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호기심을 가지실만 한 ‘공무원 최종합격 이후의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글은 수험생분들 뿐만 아니라 곧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합격발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령이 나기 까지의 과정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수험생이 가장 기다려온 날짜는 바로 최종합격 발표일겁니다. 힘들게 필기 시험을 준비하고 난 뒤 까다로운 면접까지 통과하고 나면 불안한 마음을 가진 채로 기다릴테니까 말이죠. 이러한 공무원 최종합격 발표는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6월 중순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응시번호, 직렬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렇다면 최종합격 발표 이후 거쳐야하는 과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임용후보자로 등록을 하고 임용 서류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는 합격하신 직렬에 따라 상이할 수도 있는데 국가직의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거쳐야 이후의 임용 절차를 정상적으로 거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합격자 발표가 났다면 각 직렬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서 꼭 이후의 절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용과 관련된 서류에는 직렬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임용신체검사, 신원진술서, 임용유예 서류와 임용포기 서류 등이 해당되고 국가직의 경우 근무지를 지망할 수 있는 서류가 따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임용을 하기 위한 임용신체검사는 다른 공공기관에서 취업을 위해서 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처음 겪어봤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임용신체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본인이 검사받기 편한 곳으로 선택해서 갈 수 있고 이 때 한 번 해당 병원이 임용신체검사가 가능한 곳인지 전화로 확인하면 더 좋겠죠?
저의 경우, 신체검사는 하루 안에 끝났던 걸로 기억하고 소변검사 등 일반적인 신체검사를 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과거병력이 크게 없으시다면 일반적으로 신체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신원진술서는 임용후보자의 개인정보 따위를 적는 것으로 타 기업에 취업을 하실 때도 많이 작성해보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저의 경우 이러한 신원진술서를 작성해보는 것 자체는 처음인지라 신원진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국가직) 등을 통해 어떤 내용을 써야하는 지 찾아보면서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음은 국가직 전국:일반과 같이 시험에 응시할 때부터 근무발령지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시작하신 분들에 한해 작성하게 될 근무희망지입니다.
국가직을 예로 들면 최근 1~2년 간, 합격자 단톡방 등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연고지 배려(자신의 등본 상 등록거주지)가 되는 것으로 확인되어집니다. 그러나 간혹 근무희망지에 티오가 없거나 인기가 너무 많은 발령지의 경우 자칫 희망하는 지역에서 근무를 못할 수 도 있으니 근무희망지를 작성할 때 유의하여 작성하여야 합니다.
근무희망지 작성은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이루어지고 근무희망지의 선순위 배치는 등록번호 순(거의 필기 성적 순과 일치)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자면 1지망에 서울, 2지망 경기도, 3지망 광주를 썼을 경우에 나보다 앞선 등수의 후보자들이 1지망, 2지망, 3지망을 통틀어 서울을 다 지망해서 서울의 티오가 없다면 본인의 1지망인 서울이 자동으로 떨어지게 되고 2지망 경기도부터 기회가 돌아오는 순입니다. (그렇지만 2지망 경기도도 티오가 없을 경우 3지망으로 넘어가고, 3지망도 티오가 없을 경우 무작위로 발령) 그러니, 각 직렬별로 티오 현황이 다르고 본인의 성적 등을 잘 고려하여 신중하게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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