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푸욜 | 2018 국가직 직업상담직 9급 합격자
안녕하세요! 공무원 관련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영암푸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가직/지방직/서울시 등 공무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을 때 시험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꼭 해둬야 할 공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공시생 여러분! 국가직 시험이 2달 앞으로 남아있는 시점에서 국가직/지방직/서울시 시험 등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계신가요? 국가직 시험 일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국가직 시험이 앞당겨진다고?'를 꼼꼼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여건상 공부에 집중을 못 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여러분들의 노력에 마침표를 찍어 줄 시험 마무리 공부전략에 대해 지금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시험은 시험장에서의 실력이 곧 점수를 좌우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모의고사를 풀 때나 기출문제를 연습할 때와는 달리 ‘시험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문제를 풀 것인가?’, ‘과목별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이 실제 시험장에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에 대한 본인만의 전략을 확실히 하는 것 역시 공무원 시험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실전 모의고사 3회분 정도의 책을 사서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실제 시험 시간과 같게 (휴식 시간 없이 100분 동안) 실전 훈련을 하였습니다.
제가 실제 시험에서 풀이했던 전략은 20문제를 다 푼 뒤 마지막에 검토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문제를 풀 때마다 깊이 고민하는 스타일이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곤 했는데요. 만약 공무원 시험같이 100분 안에 100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문제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죠. 그래서 저는 한 문제 풀고 나서 바로 답안지 마킹을 해가면서 바로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문제를 최대한 빠른 속도로 풀어나갔습니다. 그래서 따로 마지막에 마킹이나 문제 풀이에 대한 검토를 할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저의 스타일에 최대한 맞추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의 문제 풀이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 본인만의 문제 푸는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서 스스로 적합한 문제 풀이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찾은 문제풀이 스타일을 시험장에서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평소에 충분한 훈련이 뒷받침되어야겠죠? 그래야만 시험장에 가서도 빠른 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평소에 문제 풀이 할 때 본인의 문제풀이 전략을 최대한 점검하고, 저의 노하우를 비롯한 다른 분의 합격 수기들을 참고하면서 본인의 문제 풀이 전략을 다듬어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국어, 한국사, 영어, 선택과목1 선택과목2’로 총 5가지 과목이 있습니다. 각 과목을 보기만 해도 ‘내가 영어는 약점이지, 그래도 한국사랑 국어는 잘하는 편이야’와 같이 본인이 잘하는 과목과 상대적으로 못하는 과목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과목별 강·약점에 따른 시간 분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가 시험장에서의 과목별 시간 분배에 대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국어 20~23분 한국사 17분~20분 선택 1 15분 선택2 15분 영어 30분 (총 100분)”
저는 영어가 최대 약점이었고, 한국사가 최대 강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암기과목인 선택과목 2과목의 시간을 5분씩 빼서 영어 독해하는 데 전부 투자했고, 자신 있는 과목인 한국사를 빨리 풀고 국어에 시간을 할애해 2문제 정도 풀 수 있는 시간을 버는 형식으로 저의 실력에 따른 과목별 시간 분배를 했습니다.
이렇게 약점인 과목과 강점인 과목을 통해 과목별 시간 분배를 해놓고 최종 모의고사를 풀면서 총 100분이라는 시간 안에 100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 분배를 찾으시고 이를 실제 시험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 글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시험장에서의 실력이 본 실력이기 때문에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드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과 실전에서 10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100문제를 풀기 위해서 약점인 과목과 강점인 과목을 파악하고 이것에 따른 과목별 문제 풀이 시간을 미리 계획하여 실전에 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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